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SK C&C가 수주했다. 2020년 하반기 최대 규모 공공사업으로 손꼽히는 우체국 금융의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사업을 국내 SI 대기업 3사가 모두 경쟁한 끝에 SK C&C에게 넘어갔다. 우체국 금융은 공공입찰 부분이지만 대기업 사업 참여가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분야다. 사업 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IT 기업 LG CNS, 삼성 SDS도 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정사업본부는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 결과 SK C&C는 기술점수가 LG CNS와 삼성 SDS에 밀렸지만 가격점수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차세대 차세대 종합 금융 시스템 구축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0개월에 걸친 재구축에 들어간다. IT 3사가 경쟁을 벌인 것은 7년만의 일이다. 이번 입찰 경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을 풀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차후 정부 클라우드 전환으로 발생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들도 대기업들의 경쟁 입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K C&C는 국내 주요 대형 은형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
지난 6일 삼성 SDS가 출원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가 등록이 완료해 공개됐다. 삼성 SDS가 2018년 10월 출원 신청한 ‘블록체인 트랜잭션에 대하여 배치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장치 및 그 방법’이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기술특허가 등록이 완료됐다. 특허에 따르면, 배치 프로세싱 장치는 복수의 블록체인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향상하고, 트랜잭션 처리 상황에 따라 배치 사이즈의 설정 값을 조정해 배치 프로세싱에 따른 트랜잭션 처리 지연, 처리 실패 리스크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세싱 장치 및 그 장치에서 수행되는 방법을 제공한다. 삼성 SDS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내세워 프로젝를 진행중이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50개 이상을 국내외에서 출원 중에 있다. 2018년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관리 방법, 사용자 정의 화폐 거래 시스템 및 동작방법, 결제 처리 방법 및 장치, 데이터 처리 시스템 및 동작방법, 전자 화폐 자동 충전 방법 및 시스템, 실시간 거래 처리 및 시스템, 거래 확정 신뢰도 산출 방법 및 방법을 수행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이라는 7건의 블록체인